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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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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과 별개로 무장한 시민들이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거주지를 지킨다는 미국의 독특한 제도인 민병대의 친트럼프 성향이 가속하는 분위기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각지에 산재한 민병대 중 상당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대놓고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충돌하거나, 코로나 방역 조치에 반기를 드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부합하는 행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민병대가 이처럼 연방 정부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연방 정부에 대한 견제와 불신이라는 역사적 배경 때문에 존재하는 민병대가 현직 대통령의 주장을 맹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전통적 시각에서는 설명이 힘들다는 이야기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민병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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