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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의회 법안 통과…상원 통과하고, 주지사도 지지의사 밝혀 법안 확정

앞으로 뉴저지주에서는 불법체류자들도 의사, 변호사 등 각종 전문직 라이선스는 물론 미용, 네일 등 기술직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뉴저지주하원은 본회의를 통해 미국 내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전문직 및 직업 라이선스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달 주상원에서 이미 통과된 바 있으며, 필 머피 주지사도 이미 법안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뉴저지에서는 의사·변호사·약사·회계사 등 각종 전문직 라이선스는 물론 네일·미용 등 수십 개의 기술직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서 합법체류 신분이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당초 뉴저지 한인사회가 큰 관심을 보여왔던 한인 네일업계 종사자들도 네일면허를 딸 수 있게 됐다.

이번 법안을 추진한 주의원들은 “이 법안은 미 동부에서 처음으로 전문·직업 라이선스 취득에 있어 이민 장벽을 제거한 것이며

타주의 유사한 법과 비교해서도 가장 포괄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캘리포니아·네바다·뉴멕시코주 등에서

유사한 법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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