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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FBI국장 회고록 "트럼프, 러시아서 성매매"…내용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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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를 방해했다고 폭로한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사진 오른쪽)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일화를 담은 회고록을 출간하면서 그의 입에 또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미 전 국장은 회고록 ‘더 높은 충성(A Higher Loyalty)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부도덕하고, 진실된 제도적 가치관에서 벗어난 사람”이라며 “그의 리더십은 매우 계산적이고, 독단적이며, 개인 충성심에 집착했다”고 평가했다.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내통 혐의 수사를 맡았던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혀 지난해 5월 경질됐다. 이후 코미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충성을 요구하고, 러시아 수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등 독립성을 훼손하려했다고 폭로했다. 이를 계기로 러시아 수사를 맡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혐의’ 수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코미 전 국장의 회고록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내용 중 하나는 ‘러시아 섹스 파티설’에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대목이었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며칠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 시절 러시아에서 성매매 여성들을 불러 자신의 침대에 ‘골든 샤워’를 하도록 요구했다는 내용의 기밀문서가 보도돼 논란을 산 바 있다.

코미 전 국장의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국장을 4차례나 불러 언론에 공개된 기밀문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호소하며 이 문서가 거짓임을 증명해줄 것을 부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균혐오자인 내가 주변에 소변을 보도록 놔뒀다는게 말이 되냐”며 이 이야기가 영부인인 멜라니아에게 상처를 줄테니 “먹구름을 거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기야 코미 국장을 불러 충성심까지 요구하며 정보기관의 독립성을 훼손하려 했다고 코미 전 국장은 주장했다.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일주일 만에 코미 국장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단 둘이 저녁식사를 하며 “충성심이 필요하다.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에 대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FBI의 역할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코미 전 국장은 5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이후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당시 국토안보부장관)으로부터 위로의 전화를 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켈리는 내가 해임된 사실을 견딜 수가 없다며 자신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그에 따르면, 켈리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며 “부도덕한 인간들과 일하고 싶지 않다”고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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