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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객, 아기 기저귀 교환대서 발견

 

스타벅스.jpg

 

흑인 인종차별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매장 내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세 여성 고객은 조지아주 애틀란타 교외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 교환대 밑에 테이프로 붙여진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뒤 매장 매니저에게 알렸다.  

 

화장실 매니저는 스타벅스 본사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몰래카메라를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카메라에 약 1시간 분량의 녹화분이 들어 있었다"면서 "8~10명의 남녀 고객이 찍혔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아직까지 잡히지 않았다.

 

 앞서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던 흑인 남성 2명이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데 이어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선 흑인 남성이 화장실 사용을 거절당해 미국 내에서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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