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워싱턴포스트, 한국과 미국의 불평등 통계 비교하며 기생충 미국 반향 분석

"한국에선 최상위 1%가 부의 25% 차지하지만 미국에선 더 많은 39% 독식"

20200229_162950.png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주요 주제는 한국의 빈부격차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 영화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이런 불평등이 한국보다 미국에서 훨씬 더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유력 매체가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생충은 한국의 불평등을 악몽처럼 그린다. 미국에서의 현실은 훨씬 더 나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영화와 거기에 담긴 메시지는 미국 관객에게 강하게 울려 퍼졌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은 이 영화의 미국 내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여기 미국에서의 불평등은 봉 감독의 한국보다 훨씬, 훨씬 더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한미 불평등을 비교하기 위해 세계불평등 데이터베이스의 통계를 인용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최상위 1%가 나라 전체 부의 25%를 차지하지만, 하위 50%가 소유한 재산은 2%에도 미치지 못한다.

즉, 한국 인구가 100명이라고 가정하면 파이 100조각 중 가장 부유한 1명이 25조각을 차지하고, 하위 50명이 겨우 2조각을 나눠 갖는다는 의미다.

같은 식으로 비유하면 미국의 경우 최고 부자 1명이 가져가는 파이가 39조각으로 한국보다 훨씬 더 많다. 특히 하위 50명의 미국인은 단 한 조각의 파이도 가져가지 못한다. 오히려 이들은 파이를 빚진 상태다. 미국인 하위 50%의 채무 총합은 파이 한 조각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

소득 면에서도 한국에서는 상위 1%가 전체 국민소득의 12%를 벌어들이는 반면, 미국인 상위 1%는 국민소득의 20% 이상을 벌어들인다.

한국의 불평등도 심각하지만 그래도 하위 50%가 뭔가 가치 있는 것을 일부라도 보유한 반면, 미국에서는 같은 계층이 말 그대로 땡전 한 푼 없이 순자산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서 불평등이 커지는 상황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면서 이는 의회와 부유한 후원자들이 내린 정책 결정의 직접적 결과라고 분석했다. 부유층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규칙을 직접 쓰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국은 미국과 달리 보편적 보건의료와 노동자 계층을 위한 더 많은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에 없지만, 한국에는 40주의 육아휴직, 보편적 유아교육, 3살 미만 아이에 대한 육아 보조금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한국은 미국보다 많은 법인세를 걷고, 상속세와 증여세로 거둬들이는 세입의 GDP 비중이 미국의 4배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런 세입은 올바르게 쓰인다면 불평등을 바로잡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국도 비슷한 수준의 세금을 거둔다면 부의 재분배 수준이 한국과 비슷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셰일업체가 뇌관…줄도산땐 미국에 제2 리먼쇼크 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충격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유가 급락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계경제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올 초만 해도 60달러가 넘던 유가가 2개월여 만에 20달러대까지 떨어지자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주식을 ...
    Date2020.03.15 Views6266
    Read More
  2. No Image

    한국인 교환학생들, 코로나에 발목…유학생들은 기숙소에서 쫓겨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해외 교환학생과 연수를 계획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 취소, 입국 제한 등으로 발이 묶였다. 동시에 해외 학교들도 자국 학생을 한국에서 `탈출`시키면서 대학가에서도 국제 교류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미국 대...
    Date2020.03.15 Views6479
    Read More
  3. 뉴욕 시립대와 뉴욕 주립대학들, 19일부터 온라인 강의로 대체

    뉴욕주의 시립, 주립대학들이 모두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올바니 뉴욕주립대는 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오는 23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예정대로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
    Date2020.03.15 Views5598
    Read More
  4. 신종 코로나로 미국 '패닉' 상태…호텔-쇼핑몰 텅텅 비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발생이 제한적이지만 비즈니스 타격은 메가톤급이다. 주요 항공사들이 4월까지 중국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데다 미국 정부가 시민권자를 제외하고 중국에서 입국을 차단하고, 유럽인들의 미국방문을 금지시키자, ...
    Date2020.03.15 Views6667
    Read More
  5. 캘리포니아 한인 여성 후보 2명, 연방하원 예비선거 통과

    연방의회 입성을 노리는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여성 영 김(사진 왼쪽 ·57)과 미셸 박 스틸(사진 오른쪽·65) 후보가 예비선거를 통과해 11월 3일 열릴 결선에 진출했다. 김 후보는 득표율 52.71%로 1위를 차지해 결선행을 확정했고, 박 후보는 3...
    Date2020.03.11 Views6664
    Read More
  6. 트럼프, 코로나19 대처에 실수 연발…기회놓쳐 통제불능 초래

    '우리 일 아니다' 안일한 초기 대응, 부처간 알력…트럼프의 허위주장도 사태 악화 트럼프, 1월말 보건부 장관의 코로나19 보고 때 무관심…가향 전자담배 정책 추궁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코로나19 첫 '양성 추정' 환자가 발...
    Date2020.03.11 Views5402
    Read More
  7. No Image

    미국, 한국정부에 "코로나19 관련해 추가 제한조치 없다"

    "한국인의 미 입국 제한, 한국의 여행금지 권고지역 확대 없을 것"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여행금지 권고 지역 확대 등 한국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 조치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선제...
    Date2020.03.11 Views6873
    Read More
  8.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600여명

    뉴욕시는 조만간 확진자 100명 넘어설 우려 미국도 이탈리아처럼 지역 봉쇄할 가능성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에 달하는 등 매시간 급증하고 있는 데다, 뉴욕에서 확진자 수가 곧 100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
    Date2020.03.11 Views6959
    Read More
  9. No Image

    MLB, "한국 기자 오지마라"…출입 제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한국 취재진의 시설 출입 제한을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취재진과 코로나19 고위험국가로 분류된 곳을 방문한 이들에 한해 귀국 후 14일간 스...
    Date2020.03.11 Views5002
    Read More
  10. 뉴저지 남부 체리힐서 한인 확진

    美동부 첫 한인…뉴저지주 보건국, 격리 입원 한인교계, 2주간 예배 및 교회모임 취소 권고 온라인 예배·스마트폰 헌금도…교회운영 차질 뉴저지 남부에 위치한 체리힐에서 60대 한인이 코로나19 확진 추정 진단을 받아, 지역 한인사회에 ...
    Date2020.03.11 Views6190
    Read More
  11. No Image

    뉴저지주, 저소득층 8만5천명에 총 2억5천만불 예산책정

    작년보다 12% 증가…가을학기에만 서류미비자 학생 1천여명 학비 지원 뉴저지주의 고등교육지원청이 2019년 가을학기부터 올해 봄학기까지 1년간 대략 8만5천여명의 뉴저지주 학생들을 위해 2억5천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들 ...
    Date2020.03.11 Views6483
    Read More
  12. 설화수, 美세포라에 입점

    뉴욕 등 31개 매장 및 온라인에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화장품 설화수가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2010년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설화수는 올해 1월부터 온라인 세포라닷컴에 16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3월부...
    Date2020.03.11 Views6213
    Read More
  13. 8일(일)부터 서머타임…새벽 2시를 3시로 조정해야

    일명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일요일인 8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새벽 2시를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서머타임 기간 중 LA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현재 하와이 ...
    Date2020.03.07 Views6301
    Read More
  14. 뉴욕주지사 "한국에 유학 중인 뉴욕 대학생들 귀국조치"

    뉴욕주가 한국 등 코로나19가 발생한 국가에서 유학 중인 뉴욕주립대·뉴욕시립대 학생을 미국으로 불러 들인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한국·일본·이란·이탈리아·중국에 유학 중인 뉴욕주립대와 뉴욕시립대 학생들을...
    Date2020.03.07 Views6266
    Read More
  15. 뉴욕시 지하철에서 아시아 승객에 탈취제 분사…증오범죄 수사

    뉴욕 브루클린 열차에서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인 승객 향해 페브리즈 뿌려 뉴욕지하철에서 한 흑인이 아시아인을 향해 섬유탈취제인 페브리즈를 분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은 이를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폭스뉴스에 ...
    Date2020.03.07 Views6508
    Read More
  16. 친가족에게 학대받은 美아동 사망

    가두고 밥 잘 안 줘…형은 목숨건져 한달간 하루 16시간 벽장에 갇힌 형제들 애리조나주의 6세 소년이 한달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벽장에 갇혀서 보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인 및 아동학대 혐...
    Date2020.03.07 Views6677
    Read More
  17. 모기지 이자율 내려가자 융자업계 '반색'…담보대출·재융자 신청 급증

    미국 내 융자업체들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대출 신청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의 ‘깜짝 인하’ 조치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모기지 대...
    Date2020.03.07 Views7017
    Read More
  18. 미국인 43% "배우자에 숨기는 카드빚 있다"…TD 뱅크 설문 조사

    미국인 상당수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재정 관련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D 뱅크가 지난해 기혼 또는 이혼한 상태인 미국인 1,753명을 대상으로 ‘러브 앤 머니’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43%가 “상당...
    Date2020.03.07 Views6131
    Read More
  19. 퀸즈 한인여성 2명, 애틀랜틱 시티까지 원정 성매매 혐의 체포

    불법 성매매에 연루된 30대 한인 여성 2명 등 성매매 여성 10명이 뉴저지 경찰에 체포됐다. 애틀랜틱시티 경찰은 강 모(32)씨와 신 모(33)씨 등 한인 여성 2명을 포함해 성매매 혐의 여성 10명을 애틀랜틱시티 카지노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Date2020.03.02 Views7160
    Read More
  20. 우한 코로나 검사 한번 하는데 3,200달러?…미국인들 분통

    "터무니 없는 검사비"…미국에 감염경로 모르는 첫 확진자 발생, 공포확산 미국에서 우한 코로나 의심 환자가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가 3천여달러의 검진비 폭탄을 맞은 사례가 나와 미 여론이 들끓고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의...
    Date2020.03.02 Views675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