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파스케일 선거본부장, 4년전 트럼프 당선 주역

온라인 캠페인과 소셜미디아 장악으로 대성공

20200302_001940.png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마케팅과 웹사이트를 만드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성장한 브래드 파스케일(44)은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재선캠프를 총괄하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4년전 대선 당시 트럼프의 당선에 결정적 공헌을 한 사람이다.

2년 전 트럼프 재선캠프 선대본부장이 된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전략가였던 칼 로브에 비견된다. 페이스북·트위터·구글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를 선거전략에 사용하며, 이를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고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았다. 또 특정 유권자를 겨냥한 ‘마이크로 타깃’과 페이스북 직원을 파견받아 이들의 플랫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2016년 대선에서 파스케일은 유권자 정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알라모’로 불린다. 나중에 이 프로젝트는 선거자금 모금과 정치광고 등을 총망라했다. 파스케일은 처음에 이 프로젝트를 샌안토니오 산업단지 사무실에서 운영하다 대선 한 달을 앞두고 뉴욕의 트럼프타워로 옮겼다. 약 2억 달러에 이르는 선거광고 예산을 관장하게 된 파스케일은 절반은 TV 광고에, 절반은 페이스북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 투입했다. 

트럼프는 초기에 페이스북에 거액의 자금을 쓰는 데 몹시 화를 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30분간 파스케일에게 침이 튀도록 화를 냈지만,. 파스케일은 “다음 대통령이 되려 한다면 페이스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트럼프와 다툰 뒤 몇 시간 동안 맨해튼을 거닐던 파스케일은 “트럼프가 내게 고함친 것은 처음이었다. 트럼프 가족 모두가 전화를 걸어와 ‘신경 쓰지 말라’고 해” 머물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포와 충격’이라고 이름 붙인 페이스북 광고 전략은 상대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압도했다. 그는 특정 유권자에게 어떤 것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다른 사진이나 색상, 표현을 테스트하고, 그 뒤 그 광고를 자신들이 수집한 마케팅 정보를 특별 유권자들에게 겨냥하는 마이크로 타깃을 활용했다. 

파스케일은 “우리는 유권자들에게 맞추고 대통령으로부터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광고를 활용해 경합주의 개인 유권자들을 파고든 마이크로 타깃 전략은 박빙의 승부처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타가 됐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함에 따라 최대 관심사는 ‘2016년 페이스북 활용 전략이 2020년에도 통할까’ 하는 점이다. 파스케일은 지난 2년간 유권자 휴대전화 번호 확보, 인구정보 구매, 여론조사, 정당 가입 및 투표이력 정보 작성, 지역구별 트럼프의 성적, 모든 정보의 업데이트 등 정보 모으기에 집중해왔다면서 “우리는 민주당에 비해 광년이나 앞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대선 말기에 우리는 900만~1000만 명의 직접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을 확보했다”면서 “내가 하고 있는 절차에 따르면 6000만 명 이상 모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가 특히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지난해 여름에 시작한 캠페인 앱이다. 트럼프의 유세장에 참석하는 열혈 지지자를 겨냥한 앱이다. 지지자들이 기다리는 동안의 경험을 게임으로 만들었다. 파스케일은 이렇게 설명했다. “대통령의 사진을 얻고 싶으면 100명에게, 공짜 모자를 받고 싶으면 20명에게, 좋은 자리를 원하면 30명에게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라.”

지난 대선 승리로 명성과 부를 동시에 안은 파스케일은 지난해 1월 샌안토니오를 떠나 플로리다로 거처를 옮겼다. 포트 로더데일에 있는 그의 집은 240만 달러짜리 저택이다.

플로리다주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고전한 곳으로, 2020 대선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이끌어내야 할 전략지역이다. 파스케일은 “트럼프가 언젠가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 운전면허증을 따길 바란다”면서 “정보나 선거유세,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플로리다는 트럼프 나라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美셰일업체가 뇌관…줄도산땐 미국에 제2 리먼쇼크 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충격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유가 급락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계경제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올 초만 해도 60달러가 넘던 유가가 2개월여 만에 20달러대까지 떨어지자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주식을 ...
    Date2020.03.15 Views6253
    Read More
  2. No Image

    한국인 교환학생들, 코로나에 발목…유학생들은 기숙소에서 쫓겨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해외 교환학생과 연수를 계획했던 학생들이 프로그램 취소, 입국 제한 등으로 발이 묶였다. 동시에 해외 학교들도 자국 학생을 한국에서 `탈출`시키면서 대학가에서도 국제 교류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미국 대...
    Date2020.03.15 Views6477
    Read More
  3. 뉴욕 시립대와 뉴욕 주립대학들, 19일부터 온라인 강의로 대체

    뉴욕주의 시립, 주립대학들이 모두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 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올바니 뉴욕주립대는 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오는 23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예정대로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
    Date2020.03.15 Views5584
    Read More
  4. 신종 코로나로 미국 '패닉' 상태…호텔-쇼핑몰 텅텅 비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발생이 제한적이지만 비즈니스 타격은 메가톤급이다. 주요 항공사들이 4월까지 중국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한 데다 미국 정부가 시민권자를 제외하고 중국에서 입국을 차단하고, 유럽인들의 미국방문을 금지시키자, ...
    Date2020.03.15 Views6659
    Read More
  5. 캘리포니아 한인 여성 후보 2명, 연방하원 예비선거 통과

    연방의회 입성을 노리는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여성 영 김(사진 왼쪽 ·57)과 미셸 박 스틸(사진 오른쪽·65) 후보가 예비선거를 통과해 11월 3일 열릴 결선에 진출했다. 김 후보는 득표율 52.71%로 1위를 차지해 결선행을 확정했고, 박 후보는 3...
    Date2020.03.11 Views6660
    Read More
  6. 트럼프, 코로나19 대처에 실수 연발…기회놓쳐 통제불능 초래

    '우리 일 아니다' 안일한 초기 대응, 부처간 알력…트럼프의 허위주장도 사태 악화 트럼프, 1월말 보건부 장관의 코로나19 보고 때 무관심…가향 전자담배 정책 추궁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코로나19 첫 '양성 추정' 환자가 발...
    Date2020.03.11 Views5388
    Read More
  7. No Image

    미국, 한국정부에 "코로나19 관련해 추가 제한조치 없다"

    "한국인의 미 입국 제한, 한국의 여행금지 권고지역 확대 없을 것"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여행금지 권고 지역 확대 등 한국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 조치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선제...
    Date2020.03.11 Views6865
    Read More
  8.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600여명

    뉴욕시는 조만간 확진자 100명 넘어설 우려 미국도 이탈리아처럼 지역 봉쇄할 가능성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에 달하는 등 매시간 급증하고 있는 데다, 뉴욕에서 확진자 수가 곧 100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
    Date2020.03.11 Views6950
    Read More
  9. No Image

    MLB, "한국 기자 오지마라"…출입 제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한국 취재진의 시설 출입 제한을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취재진과 코로나19 고위험국가로 분류된 곳을 방문한 이들에 한해 귀국 후 14일간 스...
    Date2020.03.11 Views4998
    Read More
  10. 뉴저지 남부 체리힐서 한인 확진

    美동부 첫 한인…뉴저지주 보건국, 격리 입원 한인교계, 2주간 예배 및 교회모임 취소 권고 온라인 예배·스마트폰 헌금도…교회운영 차질 뉴저지 남부에 위치한 체리힐에서 60대 한인이 코로나19 확진 추정 진단을 받아, 지역 한인사회에 ...
    Date2020.03.11 Views6184
    Read More
  11. No Image

    뉴저지주, 저소득층 8만5천명에 총 2억5천만불 예산책정

    작년보다 12% 증가…가을학기에만 서류미비자 학생 1천여명 학비 지원 뉴저지주의 고등교육지원청이 2019년 가을학기부터 올해 봄학기까지 1년간 대략 8만5천여명의 뉴저지주 학생들을 위해 2억5천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들 ...
    Date2020.03.11 Views6479
    Read More
  12. 설화수, 美세포라에 입점

    뉴욕 등 31개 매장 및 온라인에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화장품 설화수가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2010년 처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설화수는 올해 1월부터 온라인 세포라닷컴에 16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3월부...
    Date2020.03.11 Views6201
    Read More
  13. 8일(일)부터 서머타임…새벽 2시를 3시로 조정해야

    일명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일요일인 8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새벽 2시를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서머타임 기간 중 LA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현재 하와이 ...
    Date2020.03.07 Views6299
    Read More
  14. 뉴욕주지사 "한국에 유학 중인 뉴욕 대학생들 귀국조치"

    뉴욕주가 한국 등 코로나19가 발생한 국가에서 유학 중인 뉴욕주립대·뉴욕시립대 학생을 미국으로 불러 들인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한국·일본·이란·이탈리아·중국에 유학 중인 뉴욕주립대와 뉴욕시립대 학생들을...
    Date2020.03.07 Views6266
    Read More
  15. 뉴욕시 지하철에서 아시아 승객에 탈취제 분사…증오범죄 수사

    뉴욕 브루클린 열차에서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인 승객 향해 페브리즈 뿌려 뉴욕지하철에서 한 흑인이 아시아인을 향해 섬유탈취제인 페브리즈를 분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은 이를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폭스뉴스에 ...
    Date2020.03.07 Views6507
    Read More
  16. 친가족에게 학대받은 美아동 사망

    가두고 밥 잘 안 줘…형은 목숨건져 한달간 하루 16시간 벽장에 갇힌 형제들 애리조나주의 6세 소년이 한달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벽장에 갇혀서 보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등 일가족 3명을 살인 및 아동학대 혐...
    Date2020.03.07 Views6673
    Read More
  17. 모기지 이자율 내려가자 융자업계 '반색'…담보대출·재융자 신청 급증

    미국 내 융자업체들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대출 신청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의 ‘깜짝 인하’ 조치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모기지 대...
    Date2020.03.07 Views7013
    Read More
  18. 미국인 43% "배우자에 숨기는 카드빚 있다"…TD 뱅크 설문 조사

    미국인 상당수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재정 관련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D 뱅크가 지난해 기혼 또는 이혼한 상태인 미국인 1,753명을 대상으로 ‘러브 앤 머니’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43%가 “상당...
    Date2020.03.07 Views6131
    Read More
  19. 퀸즈 한인여성 2명, 애틀랜틱 시티까지 원정 성매매 혐의 체포

    불법 성매매에 연루된 30대 한인 여성 2명 등 성매매 여성 10명이 뉴저지 경찰에 체포됐다. 애틀랜틱시티 경찰은 강 모(32)씨와 신 모(33)씨 등 한인 여성 2명을 포함해 성매매 혐의 여성 10명을 애틀랜틱시티 카지노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Date2020.03.02 Views7156
    Read More
  20. 우한 코로나 검사 한번 하는데 3,200달러?…미국인들 분통

    "터무니 없는 검사비"…미국에 감염경로 모르는 첫 확진자 발생, 공포확산 미국에서 우한 코로나 의심 환자가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가 3천여달러의 검진비 폭탄을 맞은 사례가 나와 미 여론이 들끓고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의...
    Date2020.03.02 Views674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