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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마음 건강 악화를 넘어 막대한 비용 발생시켜...국가 경쟁력 악화

 

외로움을 느끼는 미국인이 많아지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온라인에 의존하면서 타인과 대면하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최근 “만성 질환부터 실직,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까지 다양한 이유로 외로움이란 감정이 미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외로움의 확산이 단순히 개인 감정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선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게 한다. 의료 비용이 급증하고 기업 생산성이 떨어져 국가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점점 더 혼자가 되어 가고 있다. 2003년에서 2020년 사이 17년간 미국인들이 혼자 지내는 시간은 한 달에 하루가 늘었다. 친구와 대면하는 시간은 2003년 하루 60분이었지만 2020년에는 20분으로 줄었다. 친구수도 크게 줄었다.

특히 요즘 미국 젊은이들이 연애·결혼을 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퓨리서치센터 설문에 따르면 30세 미만 성인 중 47%는 결혼이나 동거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진지한 연애 상대도 없다. 

갈수록 인기를 끄는 데이팅 앱은 ‘연애 종말 시대’를 부추기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쓱쓱 화면을 넘기며 이성을 찾다 보니 만남의 무게가 가벼워졌다.

1970년과 2021년을 비교할 때 미국인의 초혼 연령은 남성이 23세에서 30세로, 여성이 21세에서 28세로 각각 늦춰졌다. 

‘외로움 유행병’이 번지는 이유로는 먼저 1인 가구가 많아졌음을 들 수 있다. 1960년 미국 전체의 13%를 차지했던 1인 가구는 2022년 29%로 증가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3명은 혼자 살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은 혼자 사는 노인이 많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60세 이상인 사람 가운데 혼자 사는 비율이 27%로 훨씬 높았다. 혼자 사는 65세 이상 미국인이 1400만명에 가깝다.

사람을 대면하기보다 소셜미디어에서 교류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도 외롭다는 감정을 더 많이 느끼게 하는 요인이다. 

강한 소속감을 갖게 하는 종교 활동도 줄었다. 오피니언리서치센터는 2020년 미국 성인의 종교 참여도가 47%라고 발표했다. 1999년만 해도 미국 성인의 70%가 교회 등 종교 단체에 속해 있었다.

의료 전문가들은 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미국심장협회는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답한 심부전 환자의 입원 위험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68% 높고, 응급실 방문 위험은 57% 높다고 보고했다.

외로움이 건강을 해치다 보니 사회적으로 거대한 비용을 치르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외로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다른 사람들과 반복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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