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미국, 중국, 한국 노인들, 유료 데이팅 앱에 아낌없이 지갑 열고 연애

데이팅 앱 '범블'을 통해 만나 열애중인 미국 뉴욕주의 70세 여성 스테퍼니 브라운(오른쪽)과 남자 친구 댄(69). 스테퍼니는 11년전 남편과 사별했다. /스테퍼니 브라운 블로그

뉴욕주 70세 여성 스테퍼니 브라운과 남자 친구 댄(69). 스테퍼니는 11년전 남편과 사별했다. /스테퍼니 브라운 블로그

뉴욕주 올버니에 사는 스테퍼니 브라운(70)은 11년 전 남편과 사별했다. 그래도 요즘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2년 전부터 대학 교직원으로 일하다 은퇴한 댄이라는 69세 남성과 교제 중이기 때문이다. 둘을 이어준 ‘사랑의 다리’는 ‘범블’이라는 데이팅 앱이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데이팅 앱을 기반으로 한 ‘그레이 로맨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된 노인들이 데이팅 앱을 매개로 적극적인 이성 교제를 시도하는 ‘온라인 황혼 소개팅’이 유행하고 있다. 미국에선 월 10~50달러에 달하는 적지 않은 회원비에도 불구하고, ‘아워타임’ ‘실버싱글즈’ 같은 고령자용 데이팅 앱이 각 120만~1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성업 중이다.

데이팅 앱이 유행하는 이유로는 요즘 고령자들이 예전에 비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젊게 살기 때문에 이성을 만나고 싶다는 욕구가 적지 않다는 점이 꼽힌다.  

아시아에서도 노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연애를 즐기고 있다. 중국 데이팅 앱 ‘이두이’는 1억명의 가입자 중 45%가 50세 이상이고, 가입자 1억명을 확보하고 있는 또 다른 데이팅 앱 ‘페어’ 역시 고객의 절반 이상이 50대다. 한국도 50대 이상 중장년을 위한 데이팅 앱이 20여 개에 달한다.

 

노년의 연애가 낭만으로 가득한 건 아니다. 온라인에서 돈을 뜯는 ‘로맨스 사기’의 최대 표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2020년 60세 이상 성인의 로맨스 사기 피해액이 1억3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70세 이상의 1인당 피해액은 9000달러로, 평균 피해액 2400달러의 3.7배에 달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15 뉴욕 지하철 리모델링 재원 마련, '부자증세'로 file 2017.08.08 8618
4014 오바마 생일 기념일, 법정공휴일 지정무산 file 2017.08.08 7121
4013 조지 워싱턴 다리에서 2주간 4명 자살 file 2017.08.08 7146
4012 미국, '선제타격'시 '예방전쟁'으로 수정할 가능성 높아 file 2017.08.08 7903
4011 '아동 성폭행' 美가톨릭 성직자들 대거 피소 file 2017.08.08 7627
4010 트럼프 영주권 절반 축소, 의회 통과 힘들어 file 2017.08.08 7239
4009 드론.인공지능, 美 주택 및 보험사 인력 빠르게 대체 file 2017.08.08 8415
4008 금값 한달만에 하락…美 고용호조에 달러 급등 file 2017.08.08 8077
4007 뉴욕시 잠재력 홈리스, 81만 5천명이나 돼 file 2017.08.12 7709
4006 뉴욕시 담배 한갑, 13불로 또 인상 file 2017.08.12 9248
4005 트럼프, 북한에 최후통첩 트위터 보내 2017.08.12 7808
4004 트럼프가 북한 타격 결정하면…'발사까지 단 5분' 2017.08.12 7894
4003 트럼프 美의회 승인없는 대북 군사행동 가능할까? 2017.08.12 7286
4002 뉴욕 구직자, LA로 쏠림 현상 file 2017.08.12 7122
4001 미국 이민법원에 적체된 소송 61만건…사상 최대 file 2017.08.12 7806
4000 가족이민 2년5개월 '후퇴'...취업 2순위 8개월 '진전' 2017.08.12 6069
3999 반이민 여파로 주의회 마다 이민관련 법안 2배 급증 file 2017.08.12 6372
3998 미 유권자 60%, 트럼프의 점수제 이민법 지지 file 2017.08.12 7879
3997 美방북금지로 평양과기대 일부 수업중단 2017.08.15 6615
3996 "미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고려" file 2017.08.22 794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