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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패밀리재단이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제25회 설봉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20명에게 각각 2,000달러씩 총 4만달러를 수여했다. 

재단은 뉴욕과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 동북부 12개주 소재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한인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 경험이 많은 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철수 내과전문의가 초청돼 축사를 했으며.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양준모씨가 축가로 화답했다.

재단의 유을수 이사장은 이날 “재단을 설립한 고 류재두 회장의 삶의 철학인 신용과 정직, 성실의 파워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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