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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 신생아 연간 3만여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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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에서 외국인들의 원정출산으로 태어나는 신생아가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타임스는 ‘이민연구센터’(CIS)의 ‘이민자 출산 현황 보고서’를 인용해 매년 미 전국에서 관광비자와 학생비자, 게스트워커 등 단기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외국인이 출산하는 신생아가 약 7만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단기 방문 외국인들이 출산하는 7만 2,000여명 중 방문비자나 관광비자 또는 무비자로 입국해 출산하는 소위 원정출산 신생아는 연간 3만 3,000여명으로 추산했다.

신문은 많은 외국인 방문자들이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 위한 소위 ‘원정출산’(Birth Tourism)을 위해 출산일에 임박해 단기 관광비자나 방문비자를 받고 미국에 와 출산을 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매년 3만9,000명이 유학생 비자나 게스트 워커 비자를 통해 미국에 와 아이를 낳고 있다.

연 7만 2,000명 가량이 단기비자로 미국에 와 출산을 통해 시민권자 아이를 낳고 있는 셈이다.

CIS 보고서에 따르면, 원정출산이나 유학생 등의 출산 외에도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출산하는 신생아가 연간 3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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