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파파이스 '치킨버거'에 미국인들 열광

새치기하다 폭행, 살인…건강 인기요인

 

111921.jpg

 

111923.jpg

 

 

 

자동차로 들이받고, 주먹다짐에 흉기 살인까지….파파이스가 두달 만에 크리스피 치킨샌드위치(이하 치킨버거)를 재출시하자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 언론들은 '치킨전쟁'이라거나 '치킨 광풍', '미국인들이 분노에 젖어들고 있다' 등으로 인기를 전하고 있다. 최대 8시간까지 기다려야 간신히 먹을 수 있다는 치킨버거 대체 무엇이길래 이런 상황이 벌어질까.

지난 5일 오후 7시, 미국 메릴랜드의 파파이스 매장에선 치킨버거 때문에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용의자 리코 매클래인(30)을 체포했는데, 그는 당시 치킨버거를 먹기 위해 줄을 서있던 중 피해자가 새치기를 하자 이에 격분해 몸싸움을 벌이다 급기야 주차장 앞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해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LA에서는 한 여성이 파파이스 드라이브스루 대기줄에서 새치기하려고 인도를 넘어 끼어들다 차량을 파손시킨 일이 있었고, 며칠 전엔 역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커플들끼리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한 커플이 주문이 잘못됐다며 직원에게 따지는 과정에서 불만의 표시로 가만히 차에 앉아 움직이지 않자, 뒤 차량에 탄 다른 커플이 경적을 울려댄 게 발단이었다. 양쪽은 차에서 내려 주먹질을 시작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파파이스가 첫 출시했을 때는 텍사스의 한 매장에서 치킨버거가 품절됐다는 말에 격분한 손님 한 팀이 총을 꺼내 직원을 위협하기도 했고, 오래 기다렸는데 치킨버거를 못 샀다면서 파파이스에 소송을 제기한 이도 있다.

줄이 너무 길어 차량들이 도로에까지 대기줄이 형성되자 일부 지역에선 경찰들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치킨버거 재출시 이후 전국 파파이스 매장에 손님이 300% 넘게 늘었다. 지난 8월에도 손님이 2.5배가늘었는데 이번이 더 폭발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파파이스 치킨버거에 웃돈을 붙여 20달러에 팔겠다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한 손님은 치킨버거를 먹는 데 5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했고, 8시간을 기다렸다는 손님도 등장했다. 1~2시간은 기본이라고 한다.

월스트릿저널의 표현을 빌리자면 파파이스 치킨버거는 바삭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마치 집에 돌아온 듯한 맛이라고 한다. 2년간 셰프들이 달라붙어 개발에 매진한 메뉴로 파파이스 측이 성공을 자신했다. 

게다가 치킨이라는 메뉴 자체가 현재 미국에선 패스트푸드 업계의 '대세'다. 기존의 소고기 패티 햄버거보다 건강에 더 낫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 패스트푸드업체들간 SNS서 '치킨 설전'을 벌인 것도 홍보역할을 톡톡히 했다. 칙필레, 파파이스를 비롯해 웬디스, 쉐이크쉑 등 업체들이 서로 자기네 치킨버거가 맛있다고 농담 섞인 디스전을 펼치면서 큰 관심을 모았고, 사람들이 SNS에 '#치킨버거전쟁' 등을 태그하며 서로 비교하기 놀이 등을 하며 자연스레 홍보효과가 커졌다.

2010년 미국에 치킨전문 패스트푸드업체 점포수는 1만7924개였는데 올해는 2만5106개로 40%가 증가했다. 치킨 메뉴를 내놓은 업체들은 이 기간 매출이 3배나 증가한 432억달러를 기록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국순당 생막걸리' 미국 출시 10년

    시장점유율 1위…생막걸리 맛 '우수문화상품' 지정 10년만에 1천만병…발효제어 기술로 맛과 향 유지 한국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 제품 중 ‘국순당 생막걸리’가 미국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9년 11월에 미국에 처...
    Date2019.12.07 Views6446
    Read More
  2. 영향력 1위 뉴욕시 단체 대표, 스티븐 최 뉴욕이민자연맹 사무총장

    뉴욕의 정치 전문 인터넷매체 ‘시티&스테이트’가 선정한 ‘2019년 뉴욕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영리단체 대표 100인’ 중 스티븐 최(사진) 뉴욕이민자연맹(NYIC) 사무총장이 1위에 뽑혔다. 시티&스테이트는 “최 사무...
    Date2019.12.03 Views6302
    Read More
  3. 시카고 남성, 여성이 무시했다고 살해

    길가던 여성에 "예쁜이" 부른 후 안 쳐다봤다고… 길거리에서 여성을 향해 '예쁜이'라고 부른 후 여성이 자신을 쳐다보지 않자,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19세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일리노이주 검찰이 대...
    Date2019.12.03 Views6832
    Read More
  4. 추수감사절에 가장 섬뜩한 미국 뉴스?

    냉동고에 남편 시신 11년 보관한 여성…숨진 채 발견 미국 유타주에서 냉동고에 11년간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성의 시신과 함께 70대 여성도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NN•ABC방송은 유타주 투...
    Date2019.12.03 Views6971
    Read More
  5. 美 출생아 30년만에 최저…밀레니얼세대 아기 덜 낳아

    작년까지 4년 연속 하락…낙태 건수도 사상 최저치 기록해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 중인 가운데 미국에서도 새로 태어나는 아기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인...
    Date2019.12.03 Views5477
    Read More
  6. 뉴욕 노숙자쉘터, 상한 음식에 2백만불 피소

    유통기한 지난 닭 먹고 노숙자들 6명이 식중독 걸려 뉴욕시가 운영하는 브루클린의 한 노숙자셸터가 소속 홈리스들에게 상한 음식을 제공한 문제로 2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이들 6명은 소장에서 브루클린 포트 그린에 위치한 어번 어덜트 패밀리...
    Date2019.12.03 Views8550
    Read More
  7. 미국인 기대수명, 3년 연속 하락해 78.6세…약물, 자살, 비만 등 원인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이 다른 고소득 국가와 달리 오히려 더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 과다복용, 자살, 알코올 관련 질병, 비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사회건강센터 연구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기대 ...
    Date2019.12.03 Views6914
    Read More
  8. 도시 식물공장, 인류 미래 구할까?

    첨단기술 결합해 생산성은 농장 350배 베이조스, 손정의 등이 3000억원 투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농업 스타트업 ‘플렌티(Plenty)’가 최근 LA와 중국 등에 수직농장 설립 계획을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플렌티가 실리콘밸리...
    Date2019.12.03 Views7597
    Read More
  9. 美 최대 쇼핑시즌…블랙 프라이데이 5일간 1억 6500만명 쇼핑 열기

    11월과 12월 매출은 예년보다 4% 늘어난 7300억달러 내외로 예상돼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으로 앞당겨진 블랙 프라이 데이를 시작으로 미국의 최대 연말 쇼핑시즌이 개막돼 미 전역이 쇼핑 열기로 달아 오르고 있다. 반세기만의 미국 최저 실업률과 소득 증가 ...
    Date2019.12.03 Views6078
    Read More
  10. No Image

    美 연방법원, '신규 이민자 건강보험 의무화'시행 중지 명령

    미국에 오려는 이민 희망자들이 건강보험 가입 및 의료비 지불 여력을 증명해야만 영주권을 발급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합법 이민규제 정책이 법원의 판결로 좌절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이 정책을 지난 3일부터 발효시킬 예정이었지만 연방법원이 시행...
    Date2019.12.03 Views6228
    Read More
  11. 저무는 블랙 프라이데이…美소비자 54% "온라인서 연말쇼핑"

    PwC 조사 결과…기업 임원들 12월 2일 "사이버먼데이가 더 중요" 미국의 최대 쇼핑 행사로도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보다 사이버먼데이(12월 2일)에 몰리는 미국 소비자가 올해 사상 처음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Date2019.12.03 Views5070
    Read More
  12. 칙필레 기부 끊긴 미국 구세군 "우리는 오보의 희생양"

    칙필레, 성소수자 반대단체로 지목된 구세군 등 3개 단체에 대한 기부 끊어 패스트푸드 체인점 ‘칙필레’(Chick-filk-A)가 기부 중단을 결정한 구세군이 ‘오보에 의한 희생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세군 측은 지난주 “성소수...
    Date2019.12.03 Views7440
    Read More
  13. 소수정예 '포토 오브 엔트리'로 비영어권 학생들 영어실력 쑥쑥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 상담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진행 "빠른 시간 안에 영어 실력을 쌓아 꿈을 이루세요" 퀸즈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Queensbo- rough Community College, QCC)가 비 영어권 학생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포토 오브 엔트리(...
    Date2019.12.03 Views6590
    Read More
  14. 美 유명 영화사가 한국 걸그룹 소재 영화 제작한다

    한국인 김영일 작가가 각본….재미한인 10대 배우들 참여 예정 헐리우드 히트작 <헝거게임> 시리즈와 영화 <라라랜드>를 제작한 라이온스 게이트가 K팝 오디션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전격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글로벌적인 인기에 힘입...
    Date2019.11.26 Views7952
    Read More
  15. 미국에 사는 누구든…나 홀로 집에서 쓸쓸히 죽어갈 수 있다

    가족이 수차례 신고했는데 무관심… 자신의 아파트서 사망한 美 해군 전역자 3년 전부터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한 미 해군 전역자가 자신의 아파트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로널드 웨인 화이트(사진)가 살던 텍사스주 댈러스 데소토 주상복...
    Date2019.11.26 Views5824
    Read More
  16. 음주운전 후 보석금 내고 도주했다가…

    퀸즈 60대 한인, 14년전 범행으로 경찰에 다시 체포 14년 전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 재판에 도주했던 60대 한인남성이 단속에 걸려 체포된 후 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 뉴욕시 퀸즈검찰청에 따르면 원모(63)씨는 지난 2004년 11월 새벽 플...
    Date2019.11.26 Views7723
    Read More
  17. 블룸버그 대선출마 공식 선언, 후원금 안 받고…모두 개인돈 사용

    첫 경선 10주 앞두고 판세 요동...중도파 바이든 하향세, 진보파 워런 승산 부족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마침내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해 첫 경선을 10주밖에 남겨두지 않은 대선 레이스가 요동칠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에서 9번째 ...
    Date2019.11.26 Views6312
    Read More
  18. 집에 침입한 강도 때려눕힌 82살 '보디빌더' 뉴욕 할머니 화제

    80대 '보디빌더 할머니'가 자신의 집에 침입한 괴한을 그야말로 '때려눕혀' 제압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주 로체스터에 사는 82살 윌리 머피 할머니는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던 차에 누군가 집 문을 거세게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Date2019.11.26 Views6406
    Read More
  19. "트위터 글은 정식 명령이 아니다"

    트럼프, "스팬서 미 해군 장관 해고" 트위터로 통보 전쟁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특수부대 요원의 복권 여부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며 갈등하던 리처드 스펜서 미 해군 장관(사진)이 경질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크 에스퍼...
    Date2019.11.26 Views6469
    Read More
  20. 이륙 직후 화염에 휩싸인 보잉 777기...美 LA국제공항 긴급회항

    보잉 777기에서 불꽃이 이는 모습./사진: CBSLA 캘리포니아주 LA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필리핀으로 향하던 보잉 77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서 난 불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승객 342명과 승무원 18명을 태우고 LA 국제공항에서 필...
    Date2019.11.26 Views64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207 Next
/ 20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