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0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한인 등 아시안계 19% 주택구입 때 중계업자 차별

흑인•히스패닉계 더 심각…주지사, 대대적 조사 지시

 

 

112336.jpg

 

 

전형적인 중산층 및 백인 거주지역인 롱아일랜드에서 소수민족 출신 주택 구입자들이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심각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보도돼 뉴욕주지사실이 위법성을 지적하며 대대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롱아일랜드의 유력 일간지 뉴스데이는 지난 3년 동안 주택 구입자로 위장한 한인 등 소수계 25명을 부동산 중개업자 93명에게 접근시켜 어떤 차별을 받는지 실험한 결과를 기사로 보도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아시안 주택 구입자의 19%는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차별 대우를 받고 있으며, 히스패닉 39%, 흑인 49% 등 다른 소수계 주택 구입자는 중개인으로부터 더 심각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재정능력이 비슷하고 동일한 지역 같은 조건의 주택을 구매하길 원하는 백인 바이어와 소수계 바이어를 중개인에게 접근시켜 어떤 차별이 있는지 비교 분석했다.

이같은 실험 결과, 한인 1명을 포함한 3명으로 구성된 아시안 바이어들은 16명의 부동산 중개인 중 3명으로부터 차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아시안 바이어들에게 주택 리스팅을 보여주지 않고 오픈 하우스를 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들 바이어들을 차별했다.

뉴스데이는 또 “이러한 차별은 흑인이 가장 심하다”고 지적했다. 중개인은 경제능력과 지역 등 구매 조건이 비슷한 백인 바이어와 흑인 바이어를 비교한 결과 백인 바이어는 평균 39개의 하우스 리스팅을 제공받은 반면 흑인은 평균 26개만 제공받았다.

사전융자 승인과 지역에 따른 차별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중개인은 흑인 바이어가 사전융자 승인을 받았음에도 주택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사전융자 승인을 받지 않은 백인 바이어에게는 집을 보여주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흑인과 히스패닉 인구가 79%에 달하는 브렌트우드 지역에 대해 한 중개인은 흑인 바이어에게 “이 지역에 매물이 나올 때마다 너무 흥분된다. 거주민들이 너무 친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백인 바이어에게는 “지역 내 갱단과 안전 문제에 대해 리서치해보길 바란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브렌트우드 지역은 MS-13갱단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지사는 인권국과 주택 및 커뮤니티부서에 롱아일랜드 지역 부동산중개인들의 차별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뉴욕주지사실은 이 같은 차별행위의 신고를 위해 핫라인(844-862-8703)을 개설했으며, 차별을 당한 바이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뉴욕주 검찰총장도 지역 내 부동산중개인의 차별을 수사하겠다고 밝히며 신고(212-416-8250)를 당부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66 미국인들이 매일 버리는 빨대 5억개 file 2018.07.29 7984
2465 미국인들의 유럽여행에 아낌없이 지갑 연다 2023.08.05 2900
2464 미국인들의 교회 신뢰도 32%...역대 최저 수준 file 2023.07.22 2637
2463 미국인들, 코로나로 타 지역 이사 희망자 급증…소도시 선호 뚜렷 file 2020.07.17 6845
2462 미국인들, 코로나 고립으로 건강 악화…고교생 35%, 정신건강 이상 2022.08.13 3596
2461 미국인들, 기독교인으로 살기 힘들다…무교 급증 2021.01.04 6192
2460 미국인들 집 팔때 평균 클로징비 등 1만8천불 지출 file 2018.04.15 7514
2459 미국인들 자녀 안 낳고, 가질 계획도 없어 file 2021.12.04 3361
2458 미국인, 코로나 사태 이후 술 더 마신다…가정용 주류 판매 27% 늘어 file 2020.08.17 6976
2457 미국인 절반 이상이 총기규제 찬성 file 2018.02.20 8569
2456 미국인 절반 이상이 낙태 찬성…사상 최고 2022.06.03 3950
2455 미국인 자살률 증가 '심각' file 2018.06.12 8472
2454 미국인 아시안 인구 10년간 38% 늘었다 file 2021.08.14 5639
2453 미국인 선교사 인도의 한 섬에서 살해 당해 file 2018.11.27 6992
2452 미국인 부채 계속 증가 추세 file 2018.09.25 7244
2451 미국인 목회자 중 37%만 <성경적인 세계관> 보유…충격적 결과 2022.05.27 4506
2450 미국인 기대수명, 3년 연속 하락해 78.6세…약물, 자살, 비만 등 원인 file 2019.12.03 7121
2449 미국인 기대수명 2년 연속 하락 file 2017.12.22 8861
2448 미국인 81%만 하나님 믿는다고 응답…5년전보다 6%나 감소 2022.07.29 3986
2447 미국인 81%만 <신 믿는다>…역대 최저치 2022.06.24 4026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208 Next
/ 20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