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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이민자 여성, 미국에 감동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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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LA 한인타운 지하철 역에서 오페라 무대를 선사하며 감동을 선사한 50대 노숙자 여성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NBC 뉴스는 노숙자 에밀리 자무르카(52)씨가 인근 산페드로 도심에서 열린 행사에 초청돼 관객 앞에서 첫번째 공연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무르카는 자신을 세상에 알린 푸치니의 아리아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노숙자에서 이제는 당당히 출연료 를 받는 초청 공연자가 된 자무르카에 얽힌 사연은 지난달 트위터에 공개된 한 편의 동영상이 발단이었다.

 당시 자무르카는 지하철 역 내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를 청아한 목소리로 불렀고 이 장면은 우연히 LA경찰국 경찰관이 촬영해 LA경찰국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려 세상에 퍼졌다. 

 

 그녀가 아리아를 열정적으로 부르는 모습의 동영상은 미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녀가 노숙생활을 청산할 수 있도록 수백명의 주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기금을 모금하기 시작해 인터넷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후원금 모금계정이 마련됐고, 최근까지 8만달러 이상이 모아졌다.

 

 또한 유명 프로듀서가 그녀와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고, LA시의회 의원이 지역 행사에 자무르카를 공연자로 초대하면서 대중 앞에 무대가 마련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가 노숙자가 된 것은 안타까운 사연이 숨어있다. 러시아 태생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전공한 자무르카는 24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피아노 레슨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30대 후반 중병을 앓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버스킹을 포함한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2년 전 고가의 바이올린을 날치기 당하는 과정에서 부서져 유일한 생계 수단마저 사라지면서 결국 거리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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