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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른 총기사건, 방탄 책가방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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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와 CNBC 등 현지언론은 신학기가 시작 되는 9월을 앞두고 학부모 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위한 방탄 책가방 구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쉽 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널리 판매되고 있는 이 방 탄가방은 총기난사로부터 자식들을 보호하고 싶은 학 부모들의 마음이 현실화 된 상품이다. 주요 방탄가방 회 사인 가드 독 시큐리티 관계 자는 "최근 연이어 총기난 사 사건이 벌어지면서 방탄 가방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면서 "방탄가방을 매는 것은 삶과 죽음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방탄가방은 100~200달 러 선으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질 때 마다 매출이 늘고 있다. 또한 업체들은 가방 외에도 방탄담요, 교실 내 설치하는 방탄커튼 등 다 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에 내놓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방탄 제품이 실제 총 알을 막아낼 수 있을 지 여 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 문이 제기되고 있다. 브래튼 전 뉴욕 경찰청장 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판매되는 방탄가방은 총기 난사사건에서 자주 사 용되는 공격용 소총에 맞설 수 없다"면서 "다만 이 방탄 가방이 자식을 보호하고 싶 은 학부모들의 심리적 안정 을 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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