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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베이비붐세대, 생활편한 도심에서 살고싶어…집 내놔  

가격 낮춰도 안팔려…"주택 클수록 인기없고…도시선호 심화

 

美도시 주변 '정원있는 좋은 저택'들이 안 팔린다.jpg

 

미국에서 도시 외곽에 있는 고급 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1946~1965년생)들이 고령에 접어들면서 각종 의료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도심 아파트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릿저널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남서부 선벨트 지역의 대형 고급 주택 매물이 최근 시장에 대거 나오고 있지만 사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남부 해변의 대형 주택들은 2000년대 초반 대거 지어졌다.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자 했던 베이비붐 세대들이 도시와 한참 떨어진 따뜻한 기후의 바닷가에 정원과 수영장이 딸린 고급 주택들을 사들이면서다.  

 

하지만 최근 70~80대에 진입한 베이비붐 세대들은 보다 접근성이 편리한 도심 속 작은 아파트로 떠나고 있다. 지은 지 10년이 넘은 낡은 대형 주택의 관리비가 많이 들고 도심과 떨어져 있다보니 의료, 문화시설의 혜택을 받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이 도심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고급 주택의 매물량은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달 애리조나의 스카츠데일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300만달러 이상 고급 주택은 349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중 대부분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도 몇 년째 팔리고 있지 않고 있다. 더구나 노부부들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손자들이 찾아오기도 쉽지 않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것도 어려워 빨리 도시의 더 작은 집을 구해보고 싶지만 잘 안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 주택의 53%는 55세 이상인 베이비 붐 세대가 소유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베이비 붐 세대가 80대에 진입하는 2020년대에는 이들의 도심 속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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