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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주 산삼이 우수
美 19개주서 캐는 산삼 90%는 홍콩으로 수출돼→중국서 소비

 

산삼.jpg

 

미국의 산에는 산삼이 한마디로 지천에 널려 있다. . 한국인들이 평생 한 뿌리라도 먹어봤으면 하고 소원하는 진짜 천연 산삼들이 미국의 야산에서 양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산삼은 자랄 만한 산속에 씨앗을 뿌려 키운 것들이 아니라 산삼의 열매를 먹은 새들이 이곳저곳에 변을 뿌려 자라난 천연 산삼들이어서 더욱 놀랍다. 
한국에서는 천종산삼 또는 지종산삼이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미국인들은 그저 야생산삼(Wild Ginseng)이라고 불리운다. 
산삼 대국 미국 50개 주 가운데 산삼이 자라나는 지역은 중부 평지를 기준으로 동쪽 19개 주의 산악 지대이다. 특히 동부 해안에 인접한 뉴욕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주 등에서 질 좋은 우등 상품이 나온다. 
한국보다는 덜하지만 산삼은 미국에서도 귀하고 비싼 약용 식물로 인정받고 있다. 마구잡이 채취로 인한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은 일찍부터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을 규제해왔다.  
뉴욕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9월 1일부터 3개월 동안만 산삼을 캘 수 있다. 유통업자에게 팔 때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기록해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메릴랜드 주 등지에서는 면허를 받은 사람만 산삼을 캘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의 주에서 하루 1파운드 이하로 5년 이상 자란 나이든 산삼(대략 가지가 세 개 이상)만 캘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낚시를 하면 사전에 면허를 받고 일정량만 가져가고 어린 고기는 놓아주어야 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심마니에게서 산삼을 구입해 유통시키는 판매업자에 대한 규제는 더 강력하다. 정부 허가를 받지 않고 산삼을 유통시키다 걸리면 벌금을 물거나 징역형에 처해진다. 수출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만 심마니 1000여 명이 가을이면 산속을 헤맨다. 허가받은 유통업자는 토머스 형제를 포함해 모두 30여 명. 유통업자들은 이렇게 거둔 산삼을 모아서 주 정부의 검사원에게 들고 가 인증을 받은 뒤에야 도소매업자나 해외 수출업자에게 넘길 수 있다. 산삼을 캐 직접 먹으려는 1차 소비자도 인증과정을 면할 수 없다.
미국 산삼의 효능은 어느 정도일까. 뉴욕 주 정부 사이트는 1977년 한 미국 박사의 평가를 인용해 “어떤 약용 식물보다 뛰어난 효능을 지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만병통치약”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약용 식물에 대한 서방의 무지 때문에 오랫동안 효능이 무시돼 왔다고 동시에 지적했다. 21세기를 넘어서면서 산삼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가 정부와 대학, 각종 연구소 등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 북부에서 나는 아시아 산삼과 미국 산삼은 엄밀히 말해 학명이 다른 사촌지간이다. 기본 성분은 미국산이나 한국산이나 사포닌으로 같지만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사포닌은 피를 맑게 해 주고 면역력을 키워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 산삼과 미국 산삼의 성분과 효능 차이를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는 거의 없다. 한 뿌리에 수백만∼수억 원 하는 한국 산삼을 실험 재료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2001년 캐나다의 오타와대에 제출된 한 박사 후 논문에 따르면 미국 산삼과 장뇌삼, 인삼 그리고 한국 장뇌삼과 인삼의 성분을 비교한 결과 같은 비교 군에서 미국 삼의 사포닌 함량이 더 풍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포닌의 종류는 한국 삼이 더 다양하지만 사포닌 함량은 미국 삼이 더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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