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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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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돼 미국인들이 긴장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이달 말부터 올여름까지 주기성 매미2개 부류 및 매미 7종이 함께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매미는 각각 13년 주기와 17년 주기로 땅속에서 기어 나오는 무리로, 미국에서 이 두 부류가 동시에 출현하는 것은 1803년 제퍼슨 대통령 재임 시기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붉은 눈을 지니고 있으며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추위를 피하기 위해 땅속 깊은 곳에서 유충 시절을 보내다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개체 수가 수백조 마리, 어쩌면 1천조 마리에 달할 수 있다.

이 매미들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은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위스콘신주에서 루이지애나주, 메릴랜드주에서 조지아주 사이에 이르는 중부와 동남부 지역이다.

 

이들 매미들은 새들에게 이상적인 먹이이며, 인체나 농작물에 해를 주지 않지만, 매미 떼가 내는 소리가 110데시벨에 달해, 마치 제트기 옆에 머리를 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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