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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에 강간범으로 들어가 65세에 무죄 석방된 월버트 존스씨
 

억울.jpg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교도소에 20세에 강간범으로 들어가 65세가 돼서야 자유의 몸이 된 흑인 남성이 있다. 45년만에 무죄로 석방된 윌버트 존스(사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억울한 분노 대신 “나는 이미 용서했고, 또 잊었다”고 말했다. 
존스는 “내가 저지르지 않은 일인데, 내 인생의 대부분을 뺏겼다”며 “언제가 나의 무죄가 입증될 거란 확신과 인내심도 있었지만, 수십 년을 감옥에서 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교도소에서 신앙심을 키우고 ‘억울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는 법을 배웠다며 “이제 내 인생에 쓴맛은 없다. 남은 인생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존스는 자신을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해준 변호사들과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존스는 열아홉 살이었던 1971년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한 병원 주차장에서 한 간호사를 총으로 위협해 납치하고 강간한 범인으로 지목돼 체포됐다. 그는 줄곧 범행을 부인했지만, 1974년 재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당시 강간을 당했던 간호사가 사건 발생 석 달 뒤에야 용의자로 존스를 지목했고, 그러면서도 “범인은 존스보다 키가 더 크고 목소리가 거칠었다”고 말했던 것 등은 수사 및 기소 단계에서 반영되지 않았다.
존스의 변호인에 따르면, 피해 간호사가 묘사한 범인은 이 강간 사건 발생 27일 후 배턴루지의 또 다른 병원에서 여성을 납치, 강간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의 인상착의와 일치했다. 하지만 해당 남성은 당시 기소되지 않았다. 이 남성은 1973년에 또 다른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그 때도 무장강도 판결만 받았다.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이들을 변호하는 미 인권단체 ‘이노센스 프로젝트’의 뉴올리언스 지부는 2003년부터 윌버트 존스를 변호했다. 변호인 측은 당시 검사 측이 간호사 강간 사건과 이후 발생한 수 건의 강간 사건 범인이 일치하는데도, 이러한 정황을 무시하고 존스를 범인으로 몰아 기소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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