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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jpg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조지 부시(93)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16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로슬린 코리건(사진 왼쪽. 30)은 시사잡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 11월 16살이었을 때 텍사스주에서 열린 한 행사 도중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을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밝혔다. 
코리건은 기념사진을 찍을 때 부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고 밝혔다. 그는 타임에 “부시 전 대통령은 사진을 찍는 순간 내 허리에서 엉덩이로 자신의 손을 내리더니 내 엉덩이를 쥐었다”라며 “그 이유로 그 사진에 내가 (놀라서) 입을 크게 벌린 채 찍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세상에, 방금 뭔 일이야?’라 생각이 들었고 처음 엄청난 공포와 혼란을 느꼈다”며 “부시 전 대통령이 계속 거기 있었기 때문에 처음엔 계속 엄마만 보면서 아무 말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 대변인 짐 맥그라스는 이번에도 코리건의 성추문에 대해 CNN을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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