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보카도를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복부비만이 있는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 섭취가 혈당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매일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혈당부하가 평균 13.7포인트 낮았다.
또한 식이섬유와 지방 섭취량은 늘어난 반면 탄수화물과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식습관 변화가 혈당부하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아보카도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또 건강한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보카도는 통밀 토스트나 샐러드, 곡물 요리, 파스타, 스무디 등에 넣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아보카도 1개는 약 320㎉로 열량이 적지 않은 만큼 버터나 마요네즈 등 다른 지방 식품을 대신하는 형태로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