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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주한 美대사 “한미동맹 다음 장 열어야…상호이익 모색”

한국에 막 부임한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10월 이재명 대통령과 합의한 방향대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틸 대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하고, 더 강력하며, 더 번영하는 동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10월 경주에서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하고서 “경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이 굳건한 가운데 양국 간에 이견이 없지는 않다는 사실도 직시했다.

그는 “우리 앞에는 아직 많은 일들이 남아 있으며, 그 도전과제들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양측이 차이를 넘어 상호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에 이민한 스틸 대사는 자기와 같은 수많은 한국계 미국인 가정이 “양국 간의 항구적인 유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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