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시간도 채 자지 못한다면 수면 부족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성인 9만여명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37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도의과대 연구진은 영국의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9만5559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패턴과 1000개 이상의 질환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37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았다.
수면시간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는 양상을 보인 86개 질환 가운데 69개는 하루 6~8시간을 잤을 때 위험이 가장 낮았다.
잠을 얼마나 오래 자는지만큼 수면의 ‘내용’도 중요했다. 렘수면이 많을수록 83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은 연관성을 보였다.
깊은 수면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깊은 수면이 많을수록 제2형 당뇨병과 주요우울장애를 포함한 7개 질환의 위험이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