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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아오르자…제주도 일상 바뀌었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드론배송센터

비양도·가파도·마라도 생필품 배달과 해산물 역배송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이 드론 적재함에 담기자 드론이 날개 6개가 돌아갔다. 

드론은 ‘윙’ 소리를 내며 가볍게 날아올랐고, 주문자가 있는 비양도까지 정해진 항로를 따라 1.5㎞를 날아 안전하게 배달을 완료했다.

고성민 비양리장은 “3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생필품과 치킨, 피자 등 간식거리 구입이 가능해 주민들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제주도가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드론 배송 서비스로 배와 헬기가 아니면 닿기 힘들었던 제주 부속 섬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드론이 섬 지역을 오가며 생필품과 치킨, 도시락은 물론 해녀들이 채취한 수산물과 의약품까지 배달하고 있어서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드론 실증 도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 구역에서는 시험비행 허가·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비행 승인 등 드론 규제를 완화해 실증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특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속 섬 배송이다. 현재 제주 지역 드론배송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부속 섬은 제주시 비양도와 서귀포시 가파도, 마라도 등 3개 섬이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섬에서 해녀들이 채취하는 성게알과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을 제주 본섬으로 ‘역배송’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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