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학로에는 봄이 왔지만…대학가는 여전히 '추운 겨울'

posted Mar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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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이화·서강·홍익·명지·명지전문대 등 신촌거리, 개강 연기로 '한산'

학생들 북적여야 할 카페 발길 뚝…'외출자제' '온라인 구매'로 서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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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이라면 개강 주간을 맞아 대학생들로 북적여야 할 대학가의 카페들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단단히 얼어붙은 모습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2주 개강 연기를 발표한 것과 더불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외출 자제 심리까지 겹친 탓이다. 대학로에는 3월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대학가 카페 풍경은 여전히 겨울인 것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를 비롯해 홍익대와 명지대, 명지전문대학과 인접한 신촌 거리. 

해마다 개강을 앞둔 2월 말부터 신촌 거리는 얼어붙었던 겨울 추위를 몰아내듯 대학생들의 젊음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신촌 대학가의 서점과 카페에는 1학기 수강 과목을 미리 준비하려는 대학생들로 붐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여전히 한산하다.

사상 초유의 교육부 대학 개강 연기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직후 대부분 대학들은 자율적으로 개강일을 연기했으며, 학사일정을 순연 또는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전염병을 자체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려는 시민들과 대학생들의 심리까지 겹치며, 여파의 직격탄을 정면으로 받게 된 대학가의 서점과 카페는 그야말로 울상이다.

개인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의 상황은 더욱 처참하다. 소규모 카페는 브랜드 점유율과 접근성 면에서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했을 때 불리할 수밖에 없다. 대학 개강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개강 연기 결정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들고 있다.

대학가의 서점들도 비슷한 분위기다. ‘외출 자제’ 심리가 더해지면서 학생들이 굳이 직접 서점을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대학가의 서점과 카페를 찾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학생들로 가득차야 할 이곳에는 현재 ‘코로나19’ 전염병 예방 안내 포스터와 손소독제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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