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알약만으로도 일상생활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철분제는 우리 생활에 큰 편리함을 준다. 그러나 아무런 지식이 없이 섭취하는 철분제는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철분제를 섭취하는 이라면 피해야 하는 영양제 조합을 아는 것이 좋다. 

 

종합비타민과 항산화제

종합 비타민에 들어있는 마그네슘과 칼슘 등의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동시 복용하면 지용성 과다 복용으로 체내에 쌓여 독성 유발 위험이 있다. 때문에 둘을 같이 복용하기보다 식전에 철분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종합비타민+고용량비타민 C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는 과다 복용에도 큰 부작용이 없다. 다만 과다 섭취 시 구토나 위경련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때문에 하루 2000mg가 넘지 않게 종합 비타민의 함유된 비타민C 와 고용량 비타민C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과 당분

비타민 B는 두뇌 활동 활성화시키는 에너지원이다. 다만 이를 과다 섭취할 시, 몸속에 비타민 B와 칼슘을 앗아간다. 또한 비타민 B는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체내에 남은 당분과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줘, 별도의 당분 섭취는 좋지 않다. 

 

비타민 D와 칼슘

비타민 D는 섭취방법은 복용 목적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뼈 건강을 위한 섭취는 칼슘과 같이 복용 시 칼슘의 흡수를 도와 좋은 영향을 준다. 다만 이가 고칼슘 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면역력 증강을 위한 목적이라면 다른 약물 필요 없이 비타민 D만 섭취해도 좋다. 

 

 칼슘과 철분

칼슘과 철분은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때문에. 콩과 두부 섭취 시, 칼슘이 함유된 우유 혹은 치즈 등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칼슘은 철분 외 아연 등과 같은 무기질 흡수를 방해해, 주의 복용해야 한다. 함께 복용해야 할 시, 공복에 철분을, 식사 후 칼슘을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와 세균

세균의 일종인 유산균은 나쁜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둘을 같이 복용 시, 항생제가 유산균을 죽여, 항생제의 약효를 감소시킨다. 다만 항생제 치료가 끝나고 완전히 체내에 흡수가 된 2시간 후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은 상관없다. 

 

오메가 3와 아스피린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이 찐득해지지 않게 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때문에 혈액응고억제제를 같이 섭취하게 되면 혈액이 묽어질 수 있다. 혈액응고억제제 역할을 하는 아스피린을 오메가3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지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상처가 아닌 사고나 지병 등 급한 수술을 해야 할때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칼슘과 클로렐라

성장에 큰 역할을 하는 칼슘은 클로렐라와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 성분을 같이 복용하게 되면  클로렐라가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