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기 존 텍스터, “미셸 강 회장, 내 명예 실추시켜”
미셸 강 회장이 리옹의 단독 구단주로 올라선 가운데, 전임 구단주 존 텍스터가 이에 맹렬히 반발하고 나섰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미셸 강 회장에게 밀려 올랭피크 리옹에서 퇴출당할 처지에 놓인 전 구단주 텍스터가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다”며 “그는 리옹의 새로운 수장인 강 회장을 맹렬히 비난하는 서한을 발표하며 반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6월 라옹의 회장 겸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DNCG 항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구단을 강등 위기에서 구출했고, 지속적인 재정 투자로 구단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그 결과 리옹은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18승 6무 10패(승점 60)를 기록하며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까지 따냈다.
이처럼 구단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전 구단주 텍스터가 돌연 찬물을 끼얹었다. 매체에 따르면 텍스터는 서한을 통해 미셸 강 회장이 자신의 명성을 조직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회장은 구단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개인적 야망을 위해, 경쟁자를 약화시킬 목적으로 정보 유출과 보도자료로 내부 조사를 흘리는 악의적인 비즈니스 관행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과거 미국 워싱턴 스피릿을 장악할 때 썼던 전략을 현재 리옹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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