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오는 29일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세계 최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은 K뷰티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다. 작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달러로 역대 최대였는데, 이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이 22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기존 K뷰티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을 처음으로 제쳤다. 이미 세포라 같은 미국 현지 뷰티 편집숍엔 한국 화장품이 진열대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약 400개 뷰티·웰니스 브랜드의 상품 50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K브랜드다.
한국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끈 체험 요소들도 대거 옮겨왔다.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식 뷰티 체험 서비스를 도입한다. 피부·두피 진단 서비스에 더해 K뷰티 원포인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 등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험형 K뷰티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1호점 출점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서부권을 중심으로 매장 5곳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N 성수 방문 외국인 고객이 두피 진단 서비스를 받고 있다. /CJ올리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