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사진)가 지난해 넷플릭스와 디즈니 CEO를 제치고 보수 순위에서 할리우드 미디어 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LA타임스는 기업 지배 구조 연구소 에퀼라(Equilar)의 데이터를 인용, 자슬라브 CEO가 지난해 보상 패키지로 총 1억6500만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급여·성과급·주식 보상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는 할리우드 미디어 기업 중에서 압도적 1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2위는 마이클 캐버노 컴캐스트 코퍼레이션 CEO인데, 보수가 7200만달러로 자슬라브 CEO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자슬라브는 미국 전체 상장사 CEO 중에서 8위 수준이다. 그보다 보수가 높은 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1위)·딜런 필드 피그마 CEO(2위)·로버트 스카린지 리비 CEO(5위)·혹 탄 브로드컴 CEO(7위) 등이다.
자슬라브는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간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될 경우, 추가로 최대 8억8700만달러 규모의 퇴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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