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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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은 늙어 보이는 목 주름, 간단하게 완화하는 3가지 방법

얇고 건조한 목 피부, 주름에는 최악의 조건스마트폰에 몰두할수록 목주름 깊어져

거울을 볼 때마다 유독 눈에 거슬리는 부위가 있다. 바로 목에 선명하게 새겨진 주름이다.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듬뿍 바르고 철저하게 관리를 해도, 어느 날 문득 발견한 목주름 하나에 크나큰 좌절감을 느끼곤 한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목주름 고민이 급증하고 있다. 목주름은 바르지 않은 자세가 만든 정직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비싼 넥크림을 구매하기 전, 당장 고개부터 들어야 하는 이유와 일상 속 관리법을 짚어봤다.

왜 유독 목에는 주름이 잘 생기고, 한 번 생기면 유난히 깊어질까?

 서글픈 현실의 근거는 목 피부의 해부학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피부 구조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표피층은 부위에 따라 두께가 다르다. 진피층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으로 이뤄져 있고, 피하지방층은 진피 아래 위치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뼈, 내장을 보호, 영양을 저장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주름은 표피, 진피, 피하지방과 근육의 노화나 과다한 사용 등으로 생기게 된다.

그런데 목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얇고 받쳐주는 근육층이 거의 없으며 햇볕에 쉽게 노출되는 신체 부위라 주름이 쉽게 생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다른 부위보다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건조하다. 여기에 목을 지탱하는 활경근은 하루에도 수천 번씩 고개를 돌리고 숙이는 움직임을 감당하며서, 목 피부는 쉴 틈 없이 접히게 된다. 주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에 속수무책 노출돼 있는 것이다.

안 그래도 취약한 목 피부를 사정없이 망가뜨리는 주범은 일상 속 무심한 습관들이다. 가장 치명적인 범인은 스마트폰이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목을 숙일수록 더욱 목에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하는 수면 시간도 목 주름이 생기기 쉬운 시간이다.

 엎드려서 자는 게 편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엎드려 자면 목 옆과 목 뒤쪽 살이 접히며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높은 베개를 베면 상체가 구부정해지면서 목 앞쪽 피부가 밤새도록 강제로 접히게 된다. 이는 가로로 굵은 주름의 원인이 된다.

습관만 고치면 새로 생길 주름은 막을 수 있다.

첫째, 스마트폰을 볼 때 시선을 눈높이에 맞추는 게 좋다. 스마트폰 액정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팔이 아프다면 거치대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니터를 볼 때도 화면 상단이 시선과 수평이 되도록 높이를 조절해야 등과 목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책을 읽을 때도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목주름 생성을 막기 위해서는 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자야 한다. 몸과 머리를 위로 향한 채 가급적 얼굴이 베개에 닿지 않도록 자는 게 가장 좋다. 베개의 경우 누웠을 때 목과 몸이 수평을 이루는 높이가 가장 이상적이다. 

셋째, 스킨케어의 마무리는 가슴 윗선까지 이어져야 한다. 화장품을 바를 때 얼굴에서 멈추지 말고 목과 쇄골 라인까지가 전부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기초화장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이때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해 주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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