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 2026
뉴스 미국사회

3대 악재로 현대자동차 이익 21% 급락…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

현대차가 올 2분기(4~6월) 매출 49조2153억원, 영업이익 2조850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작년 2분기보다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0.8%나 감소했다.

현대차의 실적 악화는 예견된 일이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99만1885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줄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수출에 유리한 구조가 되면서 차를 덜 팔고도 매출이 늘어나는 일이 생긴 것이다. 

미국 관세 부담도 여전하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미국에서만 9000억원의 관세를 냈다고 했다. 세율이 15%로 작년 2분기 당시(25%)보다는 낮았지만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다.

 또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여파로, 대표적인 석유화학 제품인 플라스틱을 포함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작년보다 약 400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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