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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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의료관광 200만명 시대

중국·일본 환자가 60%…안과는 몽골, 정형외과 미국인 

지난해 한국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피부과는 중국인, 성형외과는 일본인 환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외국인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이 30.8%(61만9천명)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9.8%(60만명)로 뒤를 이었다. 대만이 9.2%(18만5천7백명), 미국이 8.6%(17만4천명)를 차지했다.

진료과별로는 상위 방문 국가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피부과의 경우 중국인 환자 비중이 35.0%(약 46만명)로 가장 많고, 일본 환자 비중이 30.5%(약 40만명)로 뒤를 이었다.

안과의 경우 몽골 환자 비중이 22.0%(4천925명)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20.3%(4천547명)로 뒤를 이었다.

정형외과의 경우 미국이 27.4%(5천62명), 중국이 15.3%(2천821명)이었고 소아청소년과는 미국 환자가 30.4%(2천547명), 몽골 환자가 13.2%(1천107명)를 차지했다.

검진센터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경우 미국이 24.1%(1만5천695명), 중국이 13.7%(8천916명), 카자흐스탄이 8.3%(5천416명)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국·일본 환자들을 중심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미용 목적 의료관광 비중이 높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라식·라섹이나 디스크 수술, 암 진료 등 치료 목적의 방문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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