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엘리 서(한국명:서보람)씨가 아너스 파가니니 연주자로 선정됐다. 파가니니 가족과 파가니니 재단은 전 세계에서 파가니니곡 연주의 권위자 5명을 선정했는데,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엘리 서씨가 선정된 것. 이들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8시 뉴욕 카네기 홀에서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
서울에서 태어난 서씨는 5세에 바이얼린을 시작했으며, 줄리아드에서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맨하탄 음대에서 프로패셔널 스더디를 수료했고 이어서 오스트리아 모짜티움 대학에서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서씨는 세계대회에서 두차례나 1등을 했으며, 총 7번의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paganini-honors-paganin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