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빈군과 조유진양, 남녀혼합복식 공인품새 우승
박채빈(왼쪽)군과 조유진양. 가운데는 박제이 프레스톤 태권도 USA 감독.
뉴욕주 출신 한인 학생 2명이 최초로 미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수로 선출됐다.
뉴욕주 롱아일랜드 프레스톤 태권도 USA(감독 박제이)에 따르면 박채빈(12)군과 조유진(13)양이 최근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올림픽 위원회 산하 미태권도 협회가 주최한 ‘2022 미국 태권도 품새 그랜드 슬램 파이널전에서 ’남녀혼합복식
공인품새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군과 조양은 오는 4월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군은 2016년부터 여러 미국 및 국제대회에서 입상하거나 우승을 거두었다.
조양은 박제이 감독 지도 6개월만에 전미 태권도 품새 선수 랭킹 8위안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