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 실적은 114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4년보다 11.8%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은 2024년 세계 3위에서 지난해 세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프랑스(243억달러), 3위는 미국(108억달러)이었다.
한국의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780억달러였는데, 이 중 12.9%를 화장품이 차지한 것이다.
K화장품의 수출 증가를 이끄는 대표 제품군은 기초 화장품으로, 지난해 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74.7%를 차지했다. 색조 화장품 수출액 비중은 13.2%였다.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20억달러)과 일본(11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LG생활건강(3조9185억원)의 생산실적이 가장 많았고, 아모레퍼시픽(3조256억원), 애경산업(2966억원)이 뒤를 이었다. 제조자 개발생산(ODM) 업체 중에서는 코스맥스가 1조6104억원, 한국콜마(1조3012억원), 코스메카코리아(3531억원)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