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 사우스시애틀칼리지, 조리학과 정규과목 채택
미국 대학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고 발효 과정을 과학적으로 배우는 정규 수업이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사우스 시애틀 칼리지가 ‘김치 제조’를 교과 과정으로 채택하며 한식이 해외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독자들에게도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이 대학은 워싱턴주 시애틀 다운타운 남쪽에 있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로, 조리학과 정규 과정 안에 김치 제조 수업을 포함시켰다.
수업에서는 배추 손질부터 염지, 쌀풀 제조, 양념 배합, 발효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한식 교육이 대학 정규 과정으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해외 대학에서 먼저 체계화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식을 배우기 위해 외국 학생들이 교실에 모이는 이 장면은 K-푸드의 위상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 대학은 시애틀 총영사관과 협력해 오는 10월에는 한식 경연대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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