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여성 지도자’로 뽑힌 마사 최.[출처:미디어한국위클리]
시애틀 첫 한인 시의원 마사 최, <브라바 어워즈> 수상…여성대학클럽’ 최고상
미주한인 2세 마사 최씨가 시애틀 지역을 대표하는 ‘탁월한 여성 지도자’에 뽑혔다.
1914년 설립된 ‘여성대학클럽시애틀재단’은 매년 공공서비스·문화예술·교육·사회정의·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리더십에 기여한 탁월한 여성 지도자를 선정해 ‘브라바 어워즈’(Brava! Awards)를 시상한다.
마사 최는 미국 최초의 한국계 시애틀 시의원 출신으로, 미국 공직사회에서 활동한 초기 한국계 여성 정치인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54년 뉴욕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주로 시애틀에서 성장했다. 그는 워싱턴대와 시애틀대에서 공부했으며 은행 부행장과 교사 경력도 갖고 있다. 또 아시아계 청소년 지원, 커뮤니티 리더십, 여성 리더십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91년 시애틀 시의원 선거에서 미주한인 이민 역사상 최초로 대도시 시의회에 진출한 그는 약 8년간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과 공공정책,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참여했다.
특히 시애틀 경전철과 지역 교통정책 초기 구상 과정에도 관여했다. 당시 아시아계 여성 정치인이 드물었던 시절, 시애틀 주류 정치권에 진출해 한인사회뿐 아니라 아시아계 커뮤니티 전체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의원 재직 이후 워싱턴주 커뮤니티·무역·경제개발부 고위직을 맡아 지역경제와 커뮤니티 개발 정책을 이끌었고, 이후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최고행정책임자(CAO)로 활동하며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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