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유세 간 곳은 기초단체장까지 떨어졌다
6·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으로 끝나면서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이번에 장동혁은 ‘지방선거 저승사자’였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장 대표가 지나간 지역은 시·도지사뿐 아니라 시장, 구청장 후보들도 줄줄이 떨어졌다”며 “일부 승리한 곳도 있지만 장 대표 덕분이라는 해석은 그야말로 아전인수”라고 했다.
장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동안 총51차례 현장 유세를 다녔다. 이 가운데 충청권이 21회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장 대표 지역구(충남 보령·서천)가 있는 충남 지역이 13회, 대전 7회, 세종 1회였다. 충북 지역 유세는 없었다.
이번에 국민의힘은 충남·충북 지사와 대전·세종시장 선거에 모두 패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공동 유세는 전무했다. 장 대표와 거리를 둔 오 시장은 5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와 인천시 상황도 비슷했다.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선거는 완패했고, 장 대표가 다녀간 8곳 가운데 안산만 제외하고 민주당이 가져갔다. 또 인천은 민주당에 시장을 내줬다.
반면, 장 대표가 일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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