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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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직후 300불 전망…현재 90달러 수준인 이유?


많은 사람들은 국제유가 상황이 훨씬 나빠져 배럴당 3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 유가는 96달러에 불과하다. 

국제유가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전쟁이 1970년대의 두 차례 오일 쇼크보다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오랫동안 봉쇄되면 하루 1000만 배럴의 원유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동전쟁 3개월이 지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WTI(서부텍사스유) 가격은 현재 배럴당 9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어떻게 배럴당 300달러 폭등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첫째, 미국이 사상 최대 규모로 세계 경제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은 세일 석유 혁명으로 세계 석유 수출 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은 중동전쟁 발발 직후 국제유가가 폭등하자 전략비축유 1억7200만 배럴을 풀어,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둘째, 중국이 전략비축유 확보를 줄였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화학제품을 석유 대신 석탄에서 추출하는 정책을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석유 소비가 줄었다.

이러한 수요 감소로 중국의 지난 5월 원유 수입량은 1년 전보다 40%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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