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로보 택시’지커 RT’. 지난달부터 미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웨이모
지난달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하늘색 미니밴 로보(무인) 택시가 도로를 누비고 있다.
이는 알파벳의 로보 택시 자회사인 웨이모의 새로운 형태의 로보 택시 ‘지커 RT’로, 중국 지리 계열의 ‘지커(Zeekr)’사와 로보 택시 전용으로 공동 개발했다. 이 차량의 내부엔 운전대와 페달, 계기판이 따로 없다.
운전석과 승객석 구분 없이 앞뒤로 승객 네 명이 탈 수 있으며, 지도나 운행 상황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다.
로보 택시가 진화하고 있다. 그간 로보 택시는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더라도 운전대·페달·계기판 등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의 형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로보 택시 기술이 고도화되고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점차 기존 차량 형태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에 의한 무인 운전에 적합한 형태로 바뀌는 중이다.
또 승객의 편의와 이동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도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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