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 2026
국제 뉴스

이 대통령, “트럼프, 군함 10척 빨리 건조해 줄 수 있나 물어”

G7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트럼프와 바로 옆자리 앉아 1시간 이상 대화나눠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유럽 순방 과정에서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군함 10척을 최대한 빠르게 건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유럽 순방 결과를 브리핑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조선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 방안의 뜻을 같이 했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냐고 물었다”면서 “물론 거기에 대해 당연히 가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9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 만찬을 비롯해 여러 계기에서 만나 허심탄회하게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주최국인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일부러 만찬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과 자리를 붙였다고 말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미국 간 얘기할 거리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는데, “이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랜 시간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대화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문제에 깊이 있는 이해를 하고 있음을 알았다”며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평화, 이란 핵 문제 정책에 지지를 표했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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