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노출이 늘면서 팔꿈치와 무릎, 발뒤꿈치처럼 평소 잘 보지 않던 부위까지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유독 거뭇한 피부를 발견하고 “때가 낀 건가?” 싶어 박박 문질러도 그대로라면 원인이 따로 있을 수 있다.
실제 때는 피부 표면의 땀·피지·먼지와 탈락한 각질 등이 섞여 생기지만, 팔꿈치와 무릎의 거뭇함은 피부 자체의 변화 때문인 경우가 많다. 두꺼워진 각질, 피부 건조, 반복적인 자극, 피부질환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두꺼워진 각질과 건조한 피부다. 팔꿈치와 무릎, 발뒤꿈치는 피부가 두껍고 피지 분비가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다. 오래된 각질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쌓이면서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 보일 수 있다.
각질이 축적되면 만졌을 때 피부 표면이 두껍고 단단한 느낌이 있다. 샤워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고 하얗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때처럼 보여도 무조건 때수건으로 밀어내거나 스크럽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팔꿈치 외에 목이나 겨드랑이까지 벨벳처럼 두껍고 검게 변했다면 ‘흑색가시세포증’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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