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 2026
국제 뉴스

유럽 산불에 9만여명 대피…스페인, 국가 비상사태 선포

유럽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주민과 여름 휴양객 9만2천명이 대피했다.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산불을 이유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유럽연합(EU)에 지원을 요청했다.

강풍과 험난한 지형,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소방관들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환경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생한 대형 산불은 29건으로 지난 10년간 1∼7월 평균 9건이 발생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 

소실된 면적은서울시 면적의 두 배에 달한다.

폭염과 건조한 날씨, 강풍이 산불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23일 무르시아에서는 최고 기온 44.7도까지 올랐고, 22일에는 아빌라 여러 도시에서 최고 42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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