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 2026
뉴스 미국사회

“최고의 엄마 되고 싶어”… 28세 최연소 美 백악관 대변인 사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으로 불려온 캐럴라인 레빗(28.사진) 백악관 대변인이 8월말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5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최근 업무에 복귀한 레빗은 “두 어린 자녀에게 필요한 최고의 엄마가 되는 것과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업무를 병행할 수 없다고 느꼈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레빗은 백악관을 떠난 뒤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외부 자문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레빗도 이날 소셜미디어에 “지난 1년 반 동안 백악관 대변인으로 일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자 모험이었다”면서도 출산 이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따른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업 중 하나에서 일하면서 새 아이를 맞은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으면서도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사임을 “씁쓸하면서도 달콤한(bittersweet) 결정”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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