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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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반이민…한인유학생 4만명 이하로

2014년 집계 이래 ‘역대 최저’, 뉴욕 5.7%·뉴저지 6.7% 하락

미국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로 감소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발표에 따르면, 유학생(F-1) 또는 직업훈련(M-1) 비자를 받고 미국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39,7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201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한인 유학생 수는 지난 2014년 4월 91,58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왔다.
팬데믹 사태 기간에도 한인유학생은 평균 4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2021년 3월에도 40,859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반등하기 시작해 2022년 11월 48,708명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올해 1월 42,843명으로 다시 꺾인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끝에 결국 이달 들어 4만 명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유학생 급감의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이민 정책 및 달러 환율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인 유학생들 사이에는 최근들어 환율 상승에 따른 학비와 체류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학업 중단이나 귀국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인 유학생들을 학위 과정별로 보면 학사 과정이 38.6%로 가장 많았고, 박사(24.8%), 석사(19.9%), 어학연수(2.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6,923명)에 이어 뉴욕주가 5,728명으로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한인 유학생이 많은 주로 꼽혔다. 

뉴저지주의 한인 유학생은 933명으로 조사됐고, 전년 동기 대비 뉴욕은 5.76%, 뉴저지는 6.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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