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 2026
국제 뉴스

트럼프의 중국 방문 때문?…중국, 테슬라 자율주행 승인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13~15일)한 지 일주일 만이다. 

중국 당국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았는데, 양국 정상이 만난 직후 빗장을 푼 것이다. 당시 방중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도 동행했다.

거대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쌓게 되면서 샤오미,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중국 시장 재공략을 노리는 한국 현대차와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테슬라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10개 시장에서 감독형 FSD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FSD는 차량이 스스로 차선 변경과 교차로 통과, 신호 대응 등을 수행하는 감독형 자율 주행 시스템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테슬라 차량을 살 때 6만4000위안(약 1430만원)을 추가로 내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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