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여할수록…자녀도 후에 신앙 유지 가능성 훨씬 높아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일수록 성인이 된 뒤 신에 대한 믿음을 잃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진화 인간 과학’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수천 명의 청소년을 약 10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 어린 시절의 물질적 풍요가 성인이 된 뒤 신앙을 잃을 가능성을 예측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첫 조사 당시 13~17세였고 기독교 신자이면서 신을 믿는다고 답한 약 2800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결과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수록 성인이 됐을 때 신앙을 잃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부모가 실제로 얼마나 종교 생활을 했는지였다. 부모가 정기적으로 예배나 종교의식에 참여할수록 자녀도 성인이 된 뒤 신앙을 유지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하지만 이러한 영향을 모두 고려한 뒤에도 어린 시절의 경제적 안정은 독립적으로 이후 신앙 감소와 관련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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