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 2026
뉴스 라이프/건강

“모유 수유 산모, 최대 10년간 우울증·불안 위험 60% 감소”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9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모유 수유와 자기 보고된 우울증·불안 사이에 보호적 연관성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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