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 2026
뉴스 미국사회

뉴욕시 옥외식당 365일 오픈 전면 허용

영업마감 오후 11시로 단축…맘다니 시장도 찬성 의사 

팬데믹 이후 시행해 온 뉴욕시 옥외식당의 겨울철 철거 의무가 없어지고, 연중 상시 운영이 전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해마다 옥외 구조물을 해체하고 보관해야 했던 요식 업주들의 재정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침체됐던 옥외식당 프로그램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찬성 37표, 반대 5표로 압도적 표차로 가결 처리했다.
조란 맘다니 시장도 이에 대해 이미 찬성의사를 밝힌 바 있어 시행은 확실시되고 있다. 

조례안은 시장의 서명과 동시에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겨울철 고객 유치를 위한 방한 및 난방 시설 설치 기준이 새롭게 마련됐으며, 기존 운영업체들이 연중 라이선스로 차질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 허가제 및 수수료 분납 제도 등도 함께 포함됐다.
다만 주거 지역 인근의 소음 불만과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외 식당의 야간 영업 마감 시간을 기존 자정(오전 12시)에서 밤 11시로 1시간 단축하여 인근 주민들의 수면권을 보장하도록 했다.

줄리 메닌 뉴욕시의장은 “옥외식당은 뉴욕시의 거리 풍경을 바꾸고 지역 상권을 살린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치는 과도한 규제로 힘들어하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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