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 2026
뉴스 미국사회

美 71%,”북한 침공시 미군, 한국 방어 찬성”

공화당 77%·민주당 73% 초당적 지지…한국 핵무장은 70% 반대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 미군이 한국을 방어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와 여론 조사 기관인 유거브가 최근 미국인 1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71%가 미군의 유사시 한국 방어에 찬성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77%, 민주당 지지자의 73%가 이렇게 응답해 한미 군사·안보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인 지지가 확인됐다. ‘한미동맹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에 부합한다’는 응답도 64%나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구두로 승인한 가운데, 한국의 원잠 개발에는 58%가 찬성했다. 

반면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대해서는 70%가 반대해 우방·적대국 할 것 없이 핵 확산에 부정적인 미국 내 기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북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가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트럼프와 북한 김정은 간 대화에는 상당히 열려 있는 모습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이 어떤 형태로든 미·북 회담에 찬성했고, ‘어떤 조건에서도 만나면 안 된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북한을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한 비율도 지난해 48%에서 올해 37%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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